인천 스시 오마카세 맛집 추천 "스시분초"

스시분초

주소 : 인천 서구 서곶로314번길 9 1층 스시분초

영업시간 :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라스트 오더 : 20:30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 : 골목길에 주차가 가능하나 주차공간 매우 부족! 참고!

※재료 소진시 조기마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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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점검 받고 우연찮게 발견한 가성비 최고, 스시 오마카세 맛집

자동차 점검을 맡겨놓고 지루함에 찾게된 스시 오마카세. 혹시나 예약 방문만 가능할까 하는 마음에 급히 전화를 했지만 다행히 평일이였고,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인지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자동차 점검이 끝나자마자 바로 달려간 이 곳이 이렇게 맛집인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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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스시분초 외관

외관으로 봤을 땐 딱히 눈에 띄는 인테리어거나 그렇진 않고 평범한 느낌이였고, 좁은 골목길 사거리 모퉁이에 위치한 스시분초입니다. 일방통행 골목길이라 길이 생각보다 협소하며 골목길 양옆 혹은 한 편으로 거주자 분들 혹은 주변 방문객들 주차가 많이 되어있었습니다. 저도 골목길 끝에 주차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대중교통으로 방문이 가능하신 분들은 차량을 이용하시기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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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메뉴구성과 금액

런치 스시코스 35.0

디너 스시코스 60.0

포장 30.0

 

저희는 런치 스시코스로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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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

내무 모습 2

특별한 인테리어보단 심플했던 내부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기억자 카운터 자리 테이블이 나오고 각 자리엔 그릇과 간장종지 수저와 젓가락이 반듯하게 준비되어있고 안쪽으로 4인용 테이블이 2개가 더 있습니다. 내부 느낌은 평범한 일식집 느낌의 인테리어였고, 안쪽 테이블을 지나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시 오마카세 음식점이다 보니 바로 카운터 자리에서 직접 스시를 만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드시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사장님께서 스시를 만들어 주시면서도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렇게 설명을 들으며 먹으니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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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런치 스시코스

매일 새벽 노량진 시장에서 직접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오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선 상태에 따라 조금씩 매일 매일 재료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며, 되도록이면 제철 생선들은 꼭 챙긴다고 합니다.

 

구성 - 광어, 참돔, 숭어(숙성X), 성대(동해에서 잡히는 자연산), 자연산 농어, 방어, 청어, 전갱이봉초밥, 삼치, 감태+관자, 훈제연어된장, 계란,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 아게다시도후(도부튀김), 오차즈케, 크림치즈두부, 녹차아이스크림

 

메인 런치 스시코스 시작

 

본격적으로 런치코스 오마카세가 시작됐습니다. 일단 샐러드와 미소된장국이 나옵니다. 일단 미소된장국에서 부터 맛있다라고 느낄걸로 보아 추후에 나오는 스시들도 기대가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스시를 준비 해주시면서 앞으로 나오는 스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준비가 되면 각 자리 앞에 놓인 전용 그릇에 정성스럽게 한 점씩 올려줍니다.

 

광어(좌), 참돔(우)

 

첫번째로 나온 스시는 광어입니다. 광어는 다들 아시는 맛이라 생각이 듭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회라 그런지 아직까진 큰 감흥이 없었지만 식감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스시는 참돔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으로 쉽게 회나 스시로 쉽게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식감과 맛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보단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이였습니다.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

 

세번째로는 차완무시 입니다. 일본식 계란찜이라고 하시는데 이렇게 중간중간 스시가 아닌 다양한 음식들이 나와서 잘못하면 질릴 수 있는 타이밍에 색다른 음식으로 환기시켜주는 느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완무시는 짭잘함? 달콤함? 고소함? 저는 이 3가지 맛이 동시에 느껴졌던 것 같은데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숭어(좌), 성대(우)

 

네번째로는 숭어 입니다. 준비를 해주시면서 숙성회는 아니라고 직접 설명해주시면서 준비를 해주셨고 식감이 굉장히 쫄깃쫄깃해서 개인적으로 쫄깃한 식감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섯번째로는 성대 입니다. 굉장히 생소했던 이름이였는데 동해에서 자연산으로 잡히는 생선이라고 합니다. 숭어와 비슷한 식감으로 굉장히 쫄깃함 식감인데 생소해서 그랬는지 거부감 보단 오히려 더 맛있었습니다.

 

 

아게다시도후(좌), 농어(우)

 

다섯번째로는 아게다시도후라고 하는 두부튀김 요리였습니다. 특히 간장소스로 보여지는 저 소스는 개인적으로 정말 이것만 따로 구매를 하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여섯번째로는 농어 입니다. 준비해주시면서 자연산 농어라고 설명해주시며 역시나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방어(좌), 청어(우)

 

일곱번째 방어와 여덟번째 청어입니다. 방어와 청어는 쫄깃한 식감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입에 넣어 씹으면 금방 녹는듯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식감이 아니였지만 맛은 너무 좋았습니다.

 

전갱이봉초밥

 

아홉번째로는 전갱이봉초밥 입니다. 원래는 고등어봉초밥이 나오는데 현재 고등어가 금어기라 전갱이로 대체해서 주셨습니다. 고등어봉초밥을 기대했지만 나름 전갱이봉초밥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고등어봉초밥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금어기 기간을 피해서 가시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관자+감태(좌) , 삼치(우)

 

열번째로는 삼치 입니다. 사실 삼치를 소개하고싶었다고 해도 과언일 만큼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드시다보면 앵콜초밥으로 1피스 씩 더 주시는데 이때도 삼치를 요청했을정도 입니다.

 

열한번째로는 관자와 감태입니다. 쫄깃한 식감의 관자를 생각하시기 보다는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저 또한 그랬는데 이 점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차즈케(좌), 훈제연어된장(우)

 

열두번째로는 오차즈케 입니다. 녹차물과 다시마,연어와 밥이 들어갔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열세번째로는 훈제연어된장 입니다. 연어의 식감은 여러분들 모두 잘 아시는 것처럼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연어 위에 올려진 된장입니다. 위에 올려진 된장소스를 직접 만드신건지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계란(좌), 크림치즈두부(중앙), 녹차아이스크림(우)

 

열네번째로는 계란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생각보다 계란 간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그나마 만족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는 크림치즈두부와 녹차아이스크림입니다. 크림치즈두부는 제 입맛에 맛지 않았고 녹차아이스크림은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는 느낌이여서 마무리로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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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스시 한점 준비해주실 때마다 설명해주시는 부분은 스시에 대해 잘 모르는 입장으로써 굉장히 친절하고 만족스러웠고, 각각 재료의 식감과 맛을 즐기는데 있어 굉장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철 시기마다 방문하고 싶을정도로 만족스러웠고, 맛과 금액으로 따진다면 인천 내 최고의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이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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